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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울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발표 / 정리 요약

by @€£¥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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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5년까지 청년 투자를 8.8배로 대폭 늘리고 기존 사업 규모도 2.5배 확대하는 '청년행복 프로젝트'에  약 6조 3천억원을 투입할 계획

 

 오세훈 서울시장은 3월 23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2025년까지 약 6조2810억 원을 투입하는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청년세대 상위 20%의 평균 자산이 하위 20%의 35배에 달하는 등 빈부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종합계획은 예산을 ‘2020 서울형 청년보장’ 당시 7136억 원보다 8.8배 늘려 청년의 삶을 최대한 폭넓고 촘촘하게 지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기자설명회에서 오세훈 시장이 발언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일자리 

1.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글로벌 기업, 중견기업,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로 1750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도 개편해 42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3대 권역별로는 대학과 대학, 대학과 창업지원시설 간 연계를 통한 '캠퍼스타운 밸리'도 조성한다고 합니다.

 

 

 복지 

1. 청년수당 개편

미취업 청년의 사회 진입을 위한 '청년수당'도 개편됩니다. 단순 현금지원에 그쳐 실질적인 자기계발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졸업 후 2년 경과자에서 최종학력 졸업자로 확대하고 각종 청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도록 했습니다.

 

2.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대상 확대

청년의 주거나 창업을 위한 종잣돈 마련을 위한 지원하고자,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2025년까지 3만 5,000명 지원할 계획입니다. 저축금액의 100%를 매칭해 2배로 돌려주는 이 통장은 올해부터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을 폐지해 가입시 문턱을 낮춘다고 합니다.

 

3.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올해 4월부터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만19~24세 서울 청년 약 15만명에게 연간 10만원 한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의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다시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하반기에는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청년 이사비를 지원하고, 소프트웨어나 전자책, 논문 검색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 새로 도입됩니다. 구체적인 지급 대상과 방법 등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입니다.

 

 

 주거 

1. 역세권 청년주택

 시세 보다 저렴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2025년까지 4만 8,000호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2배 이상 편성하여 1만 8,000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입주 예정자 중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신혼부부의 경우 120% 이하) 일 경우 보증금 지원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2. 청년 매입임대주택

'청년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민간이 건설한 다가구, 다세대 등 신축 예정주택을 SH공사에서 매입해 무주택 저소득 청년층(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게 시세의 30~5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2,100호를 공급하고, 2025년까진 7,2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청년 월세지원 제도 

'청년월세지원'도 대폭 확대돼, 2025년까지 22만 3,000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월세로 고통받는 청년 1인 가구에 최대 10개월간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중앙정부 지원을 포함해 4만 6,000명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정부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연간 5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과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도 2025년까지 10만 3,542명을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부부 합산 연 소득 9,700만 원 이하이면서 무주택 세대주인 신혼부부는 최대 연 3.6%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청년은 최대 2%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세 보증보험지원'도 전세가액 2억 원 미만 주택을 임차한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됩니다. 전세 사기로부터 전·월세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세보증보험 가입비용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2025년까지 1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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